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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카페

[이천] 카페 희원

이천 드라이브코스 한옥 카페 희원


 

 

도자기와 쌀이 유명한 이천에는 밥이 찰지고 맛있어서 한정식집에

여러 번 방문했었다. 이번에도 한정식집에서 배부르게 먹은 후에  

늘 코스처럼 밥을 먹고 카페에 가는 게 습관이 되어서 여러 카페를 찾아보던 중

부모님이 좋아하실 것 같은 아니 완전히 내 취향인 카페를 발견했다

 

입구부터 감탄이 절로 나오는 풍경이었다

 

 

이 날따라 날씨가 참 많이 도와준 덕분에 야외에서
오래 앉아있을 수 있었다
바람결을 따라 라일락 향기가 퍼져서 행복했다

카페 희원은 인테리어가 다 한옥으로 되어있었다
한옥 뒤로 넓은 뒷마당이 있는데 테이블도 꽤 많아서 자리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저렇게 돌 위에 나무 위에 아기자기한 꽃들이 자라고 있었고

꽃 종류도 다양해서 들여다보고 사진 찍고 하는 재미에 빠져있었다

  

 

 

실내는 이렇게 좌식 테이블이 있고 저 건너편에는 의자 테이블이 있었다

그냥 앉아만 있어도 저절로 마음이 편해지고 좋아졌다
아무래도 이런 인테리어는 서울 한복판에서는 접하기가 어렵기 때문이 아닐까
이번에 삼성에서도 한옥호텔을 건립한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한옥으로 만들어진 곳이 점점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점심시간이 좀 지나니까 사람들이 엄청 몰려왔다
또 연세가 있으신 분들도 많이 오셨는데 우리 부모님이
좋아하신 만큼 다들 엄청 좋아하셨을 거라 생각이 된다
또 애견 동반 카페로 강아지들도 종종 보였다 잔디밭에서 뛰어놀고 하는 걸 보니

나중에 우리 집 강아지도 같이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만 둘러보면 주인분께서 꽃나무 잔디 등 얼마나 정성을 쏟고 관리하고 계시는지 알 수 있었다

사장님인지는 모르겠으나 누군가가 계속 물을 주고 관리를 하고 계셨다
커피 가격도 5,000~6,000원 정도로 저렴한 편이었고

빵도 종류가 다양했고 초코 크루아상 안에는 땅콩잼이 들어가 있었다

 

 


부모님과 혹은 연인과 반려견과 서울 근교 드라이브
장소를 찾는다면 꼭 추천해주고 싶은 카페이다

서울에서는 대략 1시간~1시간 반 정도 소요되는 거리이다

 

또 이번에는 도자기 그릇점에 들리지 못했지만 다음에는 들려서

그릇도 구매하고 화병도 구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는 조금 더 여유롭게 와야겠다

 

 

 

 

매일 11:00~22:00 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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