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식당 (13)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등포 타임스퀘어] 맛집 낙원테산도 친구들과 모임이 있을 때 영등포에서 자주 모인다 먹자골목보다는 타임스퀘어나 백화점에 들어가서 식사를 하는 편인데 새로 생긴 지는 좀 되었으나 가보지 못한 낙원테산도에 가기로 했다 SNS에서 오므라이스 영상을 많이 보기는 했지만 끌리진 않았던 곳.. 다른 메뉴를 주문하기로 했다 우리는 모둠가츠 두 개와 쉬림프오이스터를 주문했다 낙원 모둠 가츠(14,900원) 비주얼이 엄청나다 나오자마자 우리는 사진을 엄청 찍어댔다 모둠 가츠라는데 아마도 안심+등심 이 나오는 것 같다 검정 접시에 와사비랑 소금 등 이 있고 깔라만씨를 뿌려서 먹으면 된다 나는 겉바속촉이라는 말을 잘 쓰지 않지만 그게 이걸 먹을 때 쓰는 말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근데 두 개를 주문했더니 양이 좀 많아서 두세 점 남겼다 너~무 부드럽다고 셋이 .. [가산] 종로계림닭도리탕 가산동에서 약속이 있어서 맛집을 검색하던 중에 후기가 많아서 가보게된 곳이다 큰 건물 2층에 위치해있는데 이런 올드한 인테리어로 되어있어서 뭔가 신기하고 웃겼다 보통 원조, 몇십년 전통이라는 문구가 들어가면 사람들은 기대를 하기 마련이다 굉장한 맛집일것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1층은 굉장히 한적하고 사람도 안 보이고 임대도 나가지 않아서 뭔가 오싹한 분위기인데 2층으로 올라가니까 여긴 또 전혀 다른 분위기였다 아직 생긴 지 얼마 안 된 건물인 것 같았다 아무래도 위치가 눈에 띄지 않는 곳이다 보니까 사람들이 검색으로 찾아오거나, 회사 사람들이 회식 등 그런 이유로 많이들 방문하는 것 같았다 3명이서 중짜를 주문했다 이렇게 마늘을 듬뿍 올려주는데 한 숟가락씩 덜어서 본인 소스에 넣으면 된다 백종원이 그렇게.. [가산] 국수나무 가산동 에이스 하이엔드 9차에 국수나무가 새로 생겼다 원래 순대국집이 있던 자리였는데 사장님은 그대로시고 음식점만 바뀐 곳. 국수 나무라는 곳은 체인점이 많고 유명한 건 알고 있었지만 방문해서 먹어본 적은 없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점심에 방문해서 먹게 되었다 깔끔한 우드 인테리어로 되어있고 통유리 창이 있어서 답답하지 않게 먹을 수 있다 회사단지여서 12:00~1:30까지는 아무래도 붐빌 수 있겠다 그 전 순댓국집일 때보다 공간은 넓어진듯한 느낌이다 메뉴판에는 가게 이름처럼 국수 종류가 많았고 나는 들깨로 되어있는 음식을 먹으려 했지만, 계절 음식으로 겨울에만 먹을 수 있었다 알밥(7,000원) 아쉬운 대로 알밥과 치즈돈가스를 주문했다 알밥은 보통 5,000원 대면 먹을 수 있는데 가격이 조금 센 편으.. [가산] 경성함바그 맛집만 포스팅하고 싶었으나 그렇지 않은 것도 적기로.. 친구들과 가산에서 만남이 있어서 맛집을 찾아보던 중가산 현대아울렛에 7층에 위치한 경성 함바그에 가기로 했다가끔씩 안에서 식사를 하는데 여기는 생긴지 얼마 안 된 것 같았다7층에서 경성함바그만 운영하는 듯 조용했고우리는 각자 메뉴를 주문했다 로제 함바그 (13,900원) 국물은 꽤 있었고 맛은 괜찮았다안에 파스타면도 조금 들어있고 단호박까지 올려져 있다그냥 로제 파스타 위에 함박스테이크 한 덩이가 있다고생각하면 쉬울 것 같다옆에서 계속 맛있다고 먹은 메뉴 경성 함바그 (11,900원) 일단 사진이랑 너무 달라서 깜짝 놀랐다치즈를 너무 안 뿌려줘서 한번 더 뿌려달라고 요청했고대표 메뉴가 사진이랑 이렇게 다를 수 있는지 놀랬다치즈 때문에 주문한 게 가장.. [충주] 맛집 통나무묵집 충주로 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맛집을 검색하다가도토리묵밥이 유명하다해서 발견한 곳이다다른 블로그에서 후기를 읽어보니까 청국장이 진짜맛있다고 하길래 우리는 기대를 하고 방문했다식당은 이렇게 한옥으로 꾸며져 있었고 (너무 좋아!)시골 할머니 집에 방문한 느낌이었다사장님처럼 보이시는 남성분이 맞이해주셨다 우리는 청국장으로 이미 확정하고 온 거지만충주에 온 김에 묵밥도 먹어 봐야 하기 때문에밥을 둘이서 3인분을 주문했다남길 줄 알았는데 절대! 남길 수가 없는 맛이다 청국장 2인분 도토리묵밥 1인분 청국장은 진짜 소문대로 너~~ 무 맛있었고도토리묵밥도 시원한 걸로 주문했는데 최고였다도토리묵밥은 따뜻한 걸로도 가능하다고 하셨다하지만 우리는 너무 더우니까 냉으로 주문했다진짜 너무 맛있어서 말도 안 하고 흡입을 했다 보.. [신림] 맛집 백순대 고등학교 때부터 즐겨 가던 맛집이 있다 어릴 때 친구들이 이곳에서 알바를 많이 했었는데 그때는 비위생적이었는데 십 년 전쯤 리모델링을 한 후 보기에도 정말 깔끔해져서 자주 방문하고 있다 아마 시험 보고 일찍 끝나는 날은 무조건 가서 먹었다 지금도 주기적으로 늘 가는 맛집이다 핑크색으로 된 백순대집에서는 먹어본 적이 없고 나는 항상 2층 88 전라도 집에서 먹었던 것 같다 문 앞에서 다들 여기 앉으라고 서로 호객행위를 하는데 나는 항상 같은 곳만 다녔다 내가 순대보다 간을 좋아해서 얼굴을 알아보시고 간을 많이 챙겨주시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화요일에 2층이 전체 휴무라서 3층에 있는 시네마 전라도 집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식사를 했다 처음 갔는데도 아주머니께서 굉장히 잘 챙겨주시고 리필이나 서비스에 굉장히 신경.. [영등포구청] 피맥하우스 요즘 친구들이랑 만날 때 영등포구청에서 보는데 다들 사는곳이 제각각이라 중간 위치로 딱 좋아서 자주 여기서 모이고 있다 Youth coffee 카페 가는길에 우연히 보게 된 펍 친구들은 카페에 있었지만 나는 이곳을 눈여겨본후 카페에서 나와 같이 가자고 했다 이제 날씨가 더워지고 있어서 그런지 문이 활짝 열려있었고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도 꽤 많았다 다만 우리는 더 늦은 밤에 추워질걸 고려해서 안쪽으로 가서 자리에 앉았다 (다른 손님들이 너무 시끄러운 이유도 한몫) 우리는 네 명이었는데 조각피자가 큰 걸 고려해서 두 조각과 마약 옥수수를 주문했다 불고기 피자와 페퍼로니 피자로 선택했다 치즈피자는 더블 치즈피자길래 뭔가 느끼할 것 같았다 역시 기대했던 것만큼 큼직 큼직하다 다른 곳과는 달리 한입 크기로 잘.. [당산] 맛집 촌놈숯불닭갈비 오랜만에 친구랑 만나기로 했다 당산역에서는 거의 처음 밥을 먹게 되어서 여러 군데 검색을 했더니 숯불닭갈비 가 눈에 띄었다 제일 먼저 검색되는 곳이기도 했고 또 너무 무겁지 않은 음식이라서 좋았다 나는 보통 닭갈비를 먹으면 철판닭갈비를 주로 먹어서 그런지 숯불닭갈비는 나에게 생소했다 (1인분에 9,900원) 허브 닭갈비 2인분이랑 간장닭갈비 1인분을 주문하였다 주방에서 간단하게 초벌구이가 되서 나온다 사장님이 잘라주시면 이제 먹는사람들이 계속해서 뒤집어줘야한다 타지 않게 쉴 새 없이 뒤집다 보면 어느새 익어있다 먹으면서 계속 뒤적뒤적 뒤집는다는 게 쉬운 게 아니다 삼겹살은 한 번씩만 뒤집어 주면 되지만 숯불닭갈비는 달랐다..ㅠㅠ 고추장 닭갈비와 간장 닭갈비는 양념이 묻어있어서 그런지 더 빨리 탄다 허브랑..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