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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식당

[강릉] 맛집 삼교리동치미막국수

강릉 맛집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남항진점


 

강릉으로 휴가차 떠난 여행

유명한 맛집들 중에 꼭 먹어보고 싶었던 막국수를 먹으러 갔다
지점이 여러 군데 있는데 바다가 보이는 남항진점에 갔다
혹시 몰라서 점심시간을 피해서 방문을 했는데 다행히 사람이 많지 않았다

 

둘이서 막국수 두 개를 주문하였다

밖에 주차장쪽에는 아마 여기 터줏대감 고양이가 앉아있었고

이모님들이 조금씩 챙겨주시는 것 같았다 무튼 우리는 메뉴가 나오기 전까지

계속 귀여운 고양이를 응시하면서 구경하고 있었다

 

 

 

 

주문한 막국수가 나왔고 막국수랑 얼음이 동동
떠있는 동치미가 같이 나왔다
여름에 먹으면 정말 시원할 것 같고 사람이 더 많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알맞게 기호에 맞게 양념과 동치미 국물을 넣으면 된다

정해져 있는 게 딱히 있지 않고 본인 입맛대로 넣어서 먹으면 된다

 

강릉이 막국수가 유명하다는 건 이미 알고 있었지만
제대로 사 먹어본 적은 처음이었고 친구들이 강릉에 가면 막국수를 꼭 먹어보라는 말을 듣고

기대를 많이 했었던 게 사실이다

 

 

 

 

물론 막국수만 먹을 수는 없으니까 당연히 수육도
주문해서 같이 먹었다
부드럽고 양도 많고 막국수랑 수육의 조합이 최고였다
왜 유명한지 또 다음에 강릉에 방문한다면 또 가고 싶은 맛집이었다

전체적으로 맛이 자극적이지 않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 강릉에 오게 된다면 꼭 다시 와야겠다고 생각이 든 식당이다

 

다른 식당에서는 막국수를 먹어본 적이 전혀 없어서 여기가 맛이 더 뛰어난지는 모르겠지만

위치가 바다 바로 앞이어서 그런지 굳이 다른 지점으로 가진 않을 것 같다

창밖으로 바다전망을 보면서 먹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기도 하다

 

 

 


메밀 찐만두 메밀전병도 꽤 유명한지 사람들이 주문했다
하지만 우린 수육으로 배가 차는 바람에 다음 기회에 맛보기로 했다
그렇지만 수육보다는 맛이 덜 할 것 같았다

메밀 찐만두는 지금 생각해도 살짝 아쉽기는 한 메뉴이다

 

동치미로 먹는 방법과 비빔으로 먹는 방법이
자세히 나와있으니 보고 따라 해도 괜찮을 것 같다

열무김치도 너무너무 맛있어서 리필을 두세 번 정도 했던 것 같다

둘이서 먹고 약 4만 원 정도가 나왔는데
그 정도면 꽤 괜찮은 식사였다고 생각이 된다

 

 

매일 10:00~ 20:30까지 운영 /4월까지는 매주 월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