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카페

[목동] 카페 일월십일

다콩e 2020. 5. 12. 16:08

목동에 새로 오픈한 카페가 있다고 해서 방문했다

큰 도로변 바로 옆 골목에 위치해있어서

접근성도 괜찮은 편이고 주변에 주택가도 많은 편이라

주민들이 이용하기 딱 좋은 카페인 것 같았다

 

 

 

 

 

 

외관은 엄청 화려하지 않고 심플한 건물 색과 어울리는

단순한 간판이 맘에 들었다

또 여름에 밖에서도 시원하게 마실 수 있게

테라스에 테이블 몇 개가 놓여 있었다

안에만 있기에 시끄럽고 답답해서 밖에서 마시는

경우도 있는데 이 카페에서도 가능한 이야기다

테라스에서 차 한잔 하면서 수다를 떨 수 있을 것 같다

 

 

 

 

 

커튼은 레이스 커튼과 촌스러운듯한 복고풍의 플라워 커튼으로 꾸며져 있었다

통 유리로 되어있어서 답답하지 않아 보인다

안에 자리는 테이블이 많지 않고 협소한 편이었지만

저렴해서 대부분 테이크아웃을 이용할 것 같았고

4명까지는 충분히 들어와서 쉬다 갈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개업식이라서 떡도 손님들에게 나눠주셨다

오늘은 개업식이라 그런지 사장님이 바빠 보였다

벽에는 사장님이 직접 칠한듯한 그림들이 걸려있었고

내부는 우드 인테리어로 깔끔한 인테리어였고 따뜻한 느낌이다

여성 손님들 취향 저격할 만한 레이스와 꽃들이 곳곳에 있었다

작은 규모라서 포토존이 많지는 않지만
커튼 앞에서만 찍어도 성공일 것 같다

 

카페의 대표 메뉴 수플레 케이크가 있다

제일 많이 주문하는 메뉴이기도 하고 사장님께서

자신 있어하는 메뉴이기도 한 것 같았다

팬케익 옆에는 과일까지 곁들여져 같이 나온다

받게 되면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는 비주얼이다

 

 

 

 

음료를 주문하면

예쁜 거울 쟁반과 함께 티코스터와 같이 음료가 나온다

티코스터는 직접 뜬것 같았다

거울 쟁반이 있다는 걸 처음 본 나는 계속 구경했다

깨지지 않을까 조마조마하면서 반납했다

 

우리는 요거트스무디와 수제 레몬티를 주문했었다

다음에는 대표 메뉴인 아인슈페너를 먹어보고 싶다

수제 레몬티도 직접 담 근청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싱겁지 않고 상큼 달달하게 먹을 수 있었다

(체인점에서는 왜 이렇게 싱겁게 나오는지 모르겠다;)

나갈 때 보니까 수제청을 판매하시는 것 같았다

 

 

 

 

이렇게 곳곳에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이 있어서

구경하기에 바빴다

사진만 찍고 다른 테이블에 앉았는데 다른 손님이 만지작하더니

오르골에서 소리가 났다. 여기에 앉게 되신 분들은
여기를 꼭 사진으로 찍고 가시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카페는 1인 운영 매장으로
사장님 혼자서 운영하는 카페다

사람이 갑자기 몰리면 늦어질 수 있다고 쓰여있다

메뉴판을 찍어왔는데 대표 메뉴가 각각 앞에 ★로

표시가 되어있는 것 같다

커피에서는 아인슈페너인데 아인슈페너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굉장히 저렴한 편이다

아메리카노도 3,500원으로 저렴한 편!

더티 초코라는 메뉴도 베스트인데 비주얼도 궁금하고

맛도 궁금하니 다음번에 들려서 먹어봐야겠다

 

 

 

 

카페 일 월 십일 / 반려동물 동반가능 / 애견동반카페

운영시간

오전 10:00~ 저녁 22:00